주로 40대 이상에서 나타나지만, 항암치료나, 방사선치료 또는 난소에 수술을 받은 경우 등으로
2~30대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난소에 공급되는 혈류가 감소될 수 있는 시술을 받은 경우,
염증을 앓았던 경우, 혹은 흡연 등에 의해서도 난소기능저하가 올 수 있습니다.
시험관아기시술을 위해 과배란주사를 맞은 후 난자채취를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개수가 3개 이하로 나오게
되며, 이러한 경우에 ‘난소저반응군(poor responder)’ 이라는 용어를 쓰기도 합니다.
이러한 저반응군에서는 배란유도도 그에 맞게 맞춤형으로 해야 하는데,
과배란을 해도 배란 갯수가 늘지 않으므로 투약용량을 낮춰 난소 순응도를 높이면서
난자의 질이나 자궁 내막 수용성이 높아지기를 기대하는 방법(저자극요법), 주사에 의한 과자극 없이
자연적으로 선별된 양질의 난자가 나오기를 기다리는 방법(자연주기요법), 그 외의 보조 요법(남성호르몬
전 처치, 성장호르몬 주사), 환자 개별적인 항노화 치료등을 통해 적은 수의 난자가 채취되더라도
좋은 상태의 난자가 나올 수 있도록 돕는 방법이 있습니다.
배아가 1개 밖에 만들어지지 않을 경우 배아를 모아서(embryo collection) 이식하는 방법도 있습니다.